여시아문(如是我聞)/경전

법구경

大空 2007. 6. 26. 21:36

법구경

 

<법구경>의 원명은 빨리어로는 <담마빠나>이고 범어로는 <다르마빠다>이다. '담마'는 진리, 법이란 뜻이고 '빠다'는 말씀, 길, 문구라는 의미로 합하면 '진리의 말씀' 혹은 '법의 길'이라는 뜻이 되고 이를 의역하여 '법구'라고 한 것이다. 잘 알다시피 <법구경>은 짧은 운문으로 시와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빨리어 원전 이외에 4종류의 한역본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번역본 가운데 26장 423게송으로 번역된 빨리어본의 <법구경>과 싯구마다 그 싯구를 읊게 된 까닭을 설명한 <법구비유경> 등이 소개되어 있다. <법구경>은 초기불교의 교단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던 시를 모아서 편집한 것으로 성립시기는 기원전 4세기로 추정하며, 그 기원이 훨씬 오래된 시도 있다. 방대한 불교 성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부처님의 참뜻을 간략한 문장으로 전하고 있어 불교 입문의 지침서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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