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2/산행사진

설악산 12선녀탕

大空 2008. 7. 12. 22:20

코스 : 장수대출발-대승폭포-대승령정상-안산정상(치마바위)-십이선녀탕계곡-두문폭포-복숭아탕-독탕-
         위령비-남교리매표소하산. (약 5~7시간)

 

십이선녀탕은 한국 산악미의 전형을 보이는 산중미인 설악산에서도 최고로 아름다운 계곡으로 손꼽힌다. 한국 산수미를 이해하는 관문이자 첩경으로 손꼽히는 곳이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이다.
1960년 한찬석이란 이가 펴낸 <설악산탐승인도지>에서도 이르기를, '설악산중에 최고 승지가 어디메뇨 누가 묻거든 십이탕의 절경을 들기 전에는 아예 설악의 산수를 논하지 말라'고 단언하고 있다.
십이선녀탕계곡은 폭우로 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카톨릭의대 산악부원 8명이 일시에 죽어간 비극의 계곡이기도 하다.
요즈음 이 계곡에는 곳곳에 쇠다리가 놓여 있어 큰 위험 없이 오르내릴 수 있다. 십이선녀탕 고유의 멋을 망쳐버렸다고 한탄할 정도로 요소마다 안전시설물과 안내판 등이 설치돼 있다.

남교리에서 북천을 건너 남쪽으로 갈마산을 보고 들어가면 탕수동계곡에 들어서게 되는데 약 20리에 걸쳐 폭포와 담 소 산봉우리와 숲이 조화를 이루어 밤이면 선녀가 내려와 목욕한다는 내설악의 선녀탕은 맑은 물이 고인 탕이 12개라 해서 12탕이라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8탕 뿐이며, 여덟번째 탕을 용탕이라 부른다. 북천을 건너 첫번째 보이는 승소 칠음대 주선대를 지나 웅봉 아래에 있는 웅봉 폭포를 지나야 비로소 첫 탕인 독탕을 볼 수 있으며, 두 번째의 북탕 세 번째의 무지개 탕을 비롯, 맨 끝인 용탕까지 8탕 8폭을 볼 수 있다.

 

 

 

 

 

 

 

 

 

 

 

  

 

 

 

 

 

 

 

 

 

 

 

 

 

 

 

 

 

 

 

 

 

 

 

 

 

 

 

 

 

 

 

 

 

 

 

 

  

 

 

 

 

 

 

 

 

 

 

 

 

 

 

 

 

 

 

'그룹명2 >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나리는 구봉대산(2)  (0) 2008.07.20
십이선녀탕   (0) 2008.07.14
고창 선운산 산행  (0) 2008.07.06
식장산  (0) 2008.06.30
계족산  (0) 200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