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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두산 산행(서파 천지)
大空
2011. 5. 23. 12:04
장백산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40여분 오른후 돌계단 1360개를 오르면 천지가 눈앞에 보인다.
천지에서의 세찬 바람은 사람을 날려보낼 만큼의 위력을 가졌으며, 수시로 변하여 눈, 비, 진눈깨비등을 동반 하기도 하였다가 기분좋으면 얼굴을 살짝 내밀곤 하였다.
주차장에서 부터 천지를 보기 위해 1360개의 돌 계단을 힘겹게 오르는 산님들...
9월부터 시작하여 겨우내 내린눈이 아직도 녹지 않아 사람 키높이 만큼 쌓인 눈을 지금도 치우고 있다. 해빙기는 6,7,8월 단 3개월뿐이라 한다.
오른쪽 철조망을 경계로 앞쪽이 중국, 뒤쪽이 북녘땅(아무도 지키지 않는 엉성한 국경선)
중국인이 사용하는 삽이며 삽자루의 길이가 긴 이유는 한삽 푸고 한숨 쉬며 쉴때는 삽자루끝에 턱을 고이고 서서 쉰다고 한다.
백두산 관광특구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
하산길에 있는 제자하 - 압록강의 발원지라 한다.
도심지에선 볼 수 없는 오염되지 않은 백두산의 파란 하늘...
출처 : 대전충일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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