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잠구민택.휘원.귀향길)2007.9.26
황산 산행을 마치고 시내 실크 쇼핑센터.
실크 쇼핑센터 내에서의 어설픈 패션쇼
명+청대 번화가를 그대로 재현한 [명청대옛거리]. 우리나라 서울의 인사동 골목과 흡사하다
♣ 옛 상점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노가(老街 : 라오지에)
황산시 인민정부가 있는 황산시내에 자리한, 말 그대로의 옛거리로 동서의 길이가 약 1.5km 정도다. 옛 둔계는 명, 청때에 상업의 흥하던 곳으로 그 명성을 유지하듯 이곳은 그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거리가 모두 상점으로 되어있는 상점가이며, 명대부터 이곳은 상점가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건물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고건축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옛날 상점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다.
동인당, 호개문묵점, 정법성 등 40개여개의 상점에는 문방사우, 서화골동, 한약, 차나 도자기 등의 다양한 중국전통물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선물을 사는 것도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이곳은 자주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20여개의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둔록'이라는 차와 문방사우 중 묵의 생산지로서도 유명하여 신흥 관광도시로서 각광받고 있다.
황산시내에서 제일 크다는 노래방 주점
고가의 진주목걸이를 아내에게 선물한 회원님께서 내친김에 비싼 노래방까지 구경시켜주셨다
고맙다는 의미로 화답송 한곡
안내는 잘 못해도 노는데는 한몫 한답니다..
신나게 우리 모두 다함께 차차차!!!
엄마한테 질소냐, 나도 신세대 노래로 한곡...
딸아! 너만 잘하냐 나도 노래 잘한다!!!
노래는 정말 잘해
황산의 마지막 밤 열정의 시간을 모두 끝내고 숙소로 향하기전...
이곳이 숙소인 화상산장의 일부인줄 알았는데 후에 알고보니 휘주 문화원
용감한 미녀 오총사
우리 오늘 어때요???
화상산장에서 마지막날 아침식사를 끝내고...
도로가에 방치된 옛건물(명,청시대에 소방서로 쓰였대나..........자질이 부족한 안내원의 말을 �어야 할지?)
♣ 잠구명대민거박물관(潛口明代民居博物館:첸커우밍다이민쥐보우관) | |
황산시내에서 북으로 40분 거리에 있는 잠구(潛口:치엔커우)라는 마을에있다. 이 마을은 황산 등산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두정(馬頭精)이라는 독특한 지붕양식을 가진 민가와 잘 정돈된 논이 있는 작은 마을이다. 잠구민택 박물관은 대도시의 박물관처럼 현대식의 건축물이 아닌, 마을 주변의 전형적인 명대 민가 10여동을 이축해 만든 것이다. 이 곳의 건축물은 역사적으로나 미술적으로 고유한 중요 건축물로 이 지방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건축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총 면적이 16000㎡에 달하며, 음수교(蔭秀橋), 우리나라의 열녀문과 같은 의미의 석패들을 모아둔 곳인 당월패방군, 선화정(善化亭), 조문청(曹門廳), 방관전택(方觀田宅) 등이 이곳에 모여있다. 또, 나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골동품판매소가있는데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다 |
패방 : 명나라때의 기념비(조선시대의 공덕비와 같은 의미)
필수 : 용왕의 아홉번재 아들로서 재물을 먹기만 하고 항문이 없어 배설하지 않아 재물이 쌓인다는 상징적인 동물
잠구민택을 나서며...
휘원내부의 수구루 : 청나라시대에 누각에서 처녀가 공을 던지면 아래에서 공을 받은 총각과 결혼했다는 곳
미장원에서 신부화장을 하고 있는 예비신부
팔각패방 : 패방은 공을 세운자에게 정부에서 기념으로 세울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세우는 공덕비이며, 이것은 중국 유일의 팔각 패방이다.
팔각 패방 내부의 모습
옛 여인들이 사용했다던 침상에 살짝이 앉아본 여인네들 - 혹여 고관의 아낙네가 된듯 즐거워한다
옛 고관들이 살던 고택에 있는 처자의 침상
휘원 출입구
황산의 택시들...
황산시내를 누비는 택시
황산 시가지 풍경 - 자전거 행렬이 줄을 이쓴다.
중국정식은 한번에 제공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나오나, 식사 속도가 빠른 우리들은 적응이 안되어 뒤에 나오는 음식을 맛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대다수의 중화인민들이 교통수단으로 애용하는 자전거 물결
국도 곳곳에 설치 되어 있는 감시카메라(빨리 달리지도 않는 우리가 탄 버스도 카메라 앞에선 거의 정지 하다시피 하였다)
국도 도로 통행료 징수소 : 이곳에서 거두는 금액을 가지고 도로공사를 한다고 한다(중국여행시 자주 볼수 있는 풍경)
고속도로 톨게이트